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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명령어는 현업 개발자가 생각하는 기본 지식중에 하나라는 말이 있는 만큼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이다. 즉 개발자라면 필수적으로 얕게든 깊게든 알아야할 부분이 리눅스 명령어이다. 이 책은 그런 리눅스 명령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도록 쓰여져 있는 책이다.

책 제목처럼 리눅스 입문자를 위한 서적이라 그런지 내용은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리눅스 명령어에 대한 지식은 이 책 정도만 있어도 되지 않나 싶다. 결국 명령어를 잘 쓰는 것도 익숙해져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초적인 지식은 충분히 담아두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이미 실무를 접하고 있다면 쉽게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한번쯤 훝어보기에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리눅스 명령어를 얕게 설명하고 넘어가는 책이다. 1챕터에서는 login, logout, man, shutdownn 등의 명령어를 2챕터에서는 ls, cat, cp, mv 등의 파일 관련 명령어, 3챕터에서는 fg, bg, ps, kill 등의 프로세스 관련 명령어, 4챕터는 whoami, passwd 등 사용자관련 명령어, chmod, chownn, gzip, tar 등 파일에 관련한 또 다른 명령어 등 계속해서 명령어를 설명하고 한두줄의 실습과 함께 간단하게 넘어간다. 책 내용 더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야기한것과 구성이 내용 끝까지 크게 달라지지 않으며 책 제목의 “사전” 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다. 추후에 목차를 보고 레퍼런스 용도로 찾아보기에 좋을 것 같다.

작성자의 경우에 보았을 때, 챕터10 의 파일시스템을 제외하고는 실무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명령어가 아닌가 싶다. 특히 배포자동화, 서버 모니터링, 자동화 스크립트 등을 짜기 위해서는 리눅스 명령어를 기본적으로 알아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챕터9의 네트워크 관련 명령어(ssh, telnet, ping 등)는 하루에도 몇번씩 쳐보는 명령어인것 같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파일시스템을 직접 다뤄본적은 없어서 들어본적은 있어도 실제로 써본적은 없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은 이후 같은 출판사의 유닉스 리눅스 셸 스크립트 예제 사전 를 함께 읽을 것을 추천한다. “리눅스 명령어와 shell 을 가지고 실제로 실무에서 어떻게 자동화를 할 수 있을까?” 등과 같은 작성자와 같은 의문점이 들 수 있는데 이 책은 예제문제가 많을 뿐 아니라 따라치는 재미도 있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내용 자체는 쉽게쉽게 쓰여 있어서 만족스럽지만서도 그래도 쉽기 때문에 실제 현업에서 명령어에 익숙한 개발자보다는 이제 개발을 시작해야 하는데 리눅스 명령어를 잘 모른다던가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