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it-aws_ai_as_a_service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AI 를 활용하는 회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에 맞춰서 AWS 에도 AI 관련된 많은 제품들이 출시가 되었다. 이 책은 단순한 AI 제품 사용법이 아니라 AWS 의 여러 제품 활용해서 AI 서비스에 대한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인프라를 구축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책에서는 처음에 실제 구축할 서비스의 아키텍처를 먼저 설명하고 실제 코드와 함께 아키텍처의 구성요소 하나씩 구축해나간다. 모든 앱을 AWS 람다를 기반으로 개발하는데 이때 서버리스 프레임워크를 활용해서 IaC 형태로 인프라를 구축하는게 특이했다. 이 책을 읽고 실습을 하기 위해서 람다, sqs, kinesis 등의 여러 다른 서비스도 사용해볼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AWS 를 아예 모르고 처음부터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조금 이해가 잘 안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단점인 것 같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실제 업무하면서 사용해보지 않았던 서비스들을 실습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기는 했다.

1장에서는 서론으로 서버리스와 인공지능에 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한다. 간단하게 서버리스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AI 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AIaaS 아키텍처는 어떤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등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사실상 2장부터 실습이 이어지는데 첫번째 실습(2,3장)은 간단하게 람다와 sqs, 그리고 AI 서비스인 레코그니션 정도만을 가지고 크롤러를 구축한다.

두번째 실습(4,5장)은 조금 더 많은 서비스를 사용해서 todo list 이지만 음성시스템이 가미된 서비스를 사용한다. 여기서 사용한 AWS AI 제품은 폴리, 렉스, 트랜스크라이브를 활용하고, 인증시스템인 코그니토, 그리고 다이나모db 를 활용해서 실제 서비스처럼 만든다. 프런트도 amplify 를 활용해서 구축한다.

6장에서는 저자가 만든 SLIC 템플릿을 사용하는데 이것저것 AWS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서버리스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만들어논 starter 이다. 그러면서 CI/CD, 로그분석, observability 등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7장에서는 kinesis 를 활용해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AWS 의 텍스트렉트를 활용해서 신원확인 서비스를 개발한다.

마지막 실습(8장,9장)은 데이터 수집을 어떻게 해야하고 이를 활용한 과 분석 위한 장이며, 8장에서는 데이터 수집에 대한 개발을 하는데 스케줄링을 step function 을 이용해서 크롤링 작업을 한다. 그리고 9장에서 앞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서 분석을 한다.

책 이름에 AI 가 집중되어 있지만 결국 AWS 제품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따라서 많은 AWS 제품들을 활용해보고 싶고, 특히나 서버리스 기반의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